[세종일보]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오는 9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중앙홀에서 테라리움 기획전시 ‘다시 태어나는 숲(RE:BOR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플랜테리어협회 소속 작가 30여 명이 참여해 숲의 소멸과 회복을 주제로 테라리움, 비바리움, 팔루다리움 등 약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테라리움이란 습도를 지닌 투명한 용기 속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다양한 식물과 동물, 수생 요소가 결합된 작은 공간 안에 구현된 숲 생태계를 통해 관람객은 치유적 가치와 정원문화의 새로운 형태를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와 함께 테라리움 키트, 반려식물 등 정원 관련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테라리움 문화 페스타’ 플리마켓과 나만의 테라리움을 만들어 보는 ‘작은 숲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www.sj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전시는 작고 섬세한 자연 속에서 정원문화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고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했다”라며, “일상에서 정원의 기쁨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전시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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