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4일 올해 첫 기업현장 소통 영상간담회 개최
- 이춘희 시장-9개 기업 참여 정주여건 애로·건의사항 논의 -
기사입력: 2021/03/26 [00:09]  최종편집: ⓒ 충청세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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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세종일보]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으로 대체해 기업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 아이모스시스템㈜ 오두환 대표, ㈜클레슨 양희준 대표 등 첨단산단 입주 기업 9곳 대표 및 관계자가 참여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대면 수요 급증, 탄소중립 등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적 큰 변화 속에서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디지털·그린경제로의 여건변화를 기회로 삼기 위한 정책제언, 규제 등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소통이 이어졌다.

 

참여기업은 ▲공장설립 및 건축 관련 인·허가 비대면 신속 처리 ▲과속·신호위반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 ▲주택공급, 대중교통 확충 등 산업단지 주변 정주여건 개선 등을 불편사항으로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공장설립, 건축 인·허가는 기업 생산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며, 산업단지 정주여건 개선에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기업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부족한 정책은 계속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는 앞으로도 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소통을 추진하고, 시가 뒷받침할 사항을 적극 검토해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한 스마트 공장 보급, 비대면·온라인 해외수출 지원,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 등 기업의 혁신성장과 체질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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