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차산업인증 농가, 판로 확대 기대
- 6차산업 안테나숍‘다정상회’전국 최초 외부 단독 매장 개장 -
기사입력: 2021/02/05 [00:53]  최종편집: ⓒ 충청세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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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세종일보]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다정동에 농촌융복합(6차) 산업 확산을 위한 ‘안테나숍’이 전국 최초 외부 단독 매장으로 둥지를 튼다. 

 

안테나숍은 제품 홍보효과, 소비자 수요·반응 조사 등을 위한 소규모 전략점포를 의미한다. 

 

시는 가온마을 7단지 국민임대 공동주택 근린상가에 6차산업 안테나숍인 ‘다정상회’가 정식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본래 국책연구단지 인근에 개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확산으로 상주인원이 급감하면서 수익성 저하 등을 우려해 장소를 옮겨 가온마을 7단지 상가 내 문을 열기로 했다. 

 

전국에 기 운영 중인 안테나숍은 총 41곳인데 모두 매장 내 일부 면적을 활용해 운영 중으로, 이번에 개장한 다정상회는 외부 단독 매장으로 처음 개장해 방문객 유인 효과가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다정상회에서 관내 41농가(6차산업 인증경영체 25농가, 비인증 경영체 16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287가지의 신선한 제품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다정상회는 단독 매장으로 판촉 행사 등이 가능한데다, 생산 농가 법인인 ‘세종다움 협동조합’이 직접 운영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농산물 신선도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판촉 행사 등을 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수요 등을 감안해 안테나숍 추가 개설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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