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세종일보]국화꽃과 그림책이 어우러진 전시회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세종특별자치시 종촌동도서관(동장 박미애)은 지난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 야외마당에서 그림책 원화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시민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과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하는 도서명은 유아창작동화인 ‘곰곰아, 괜찮아?’(김정민 글·그림)로 디지털 그림책 원화 20점이 전시된다.
이 책은 어떤 상황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곰곰이와 곰곰이를 걱정하는 착한 친구들의 우정과 배려가 담겼다.
전시회가 열리는 야외마당에는 국화꽃이 만개해 시민들은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전시회를 만끽할 수 있다.
박미애 동장은 “비대면 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내 전시에서 벗어나 야외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코로나 후유증으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감동과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이나 종촌동도서관(☎044-301-64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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