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사장 도순구)는 지난 5월 11일 개편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탑승인원이 전년대비 18.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내용으로 ▲B0/B2/B4노선 휴일감차 폐지(평일과 동일하게 운행), ▲B0노선의 차량 증차(2대), 운행횟수 증대(97회→112회), 배차간격 단축(10~36분→4~15분) 등이 있다.
특히, 신설 B6노선은 현 B2노선의 혼잡도 분담 및 운송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목적으로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를 투입하여, 세종~오송을 하루 40회 왕복 운행하는 등 수송력 향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전년 동기대비 일평균 2,972명, 총 11.5만명의 탑승인원이 증가하였고, B6는 일 평균 1,34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사는 오송역 열차시간과 대전 반석역 지하철 시간을 감안하여 버스시간표를 구성한 것도 수송인원이 늘어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판단하고, 타 지자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도순구 사장은 “이번 BRT노선 개편에 이어 신도심, 읍면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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