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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향연으로 펼쳐지는 ‘사비백제의 풍류’
부여군충남국악단, 이달 18일 제61회 정기공연
기사입력: 2022/11/13 [22:41]  최종편집: ⓒ 충청세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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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일보] 부여군충남국악단(단장 박정현)이 오는 18일 ‘사비백제의 풍류’라는 주제로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제61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선 유려한 사비백제 문화를 국악적 요소로 해석해 표현한 작품이 펼쳐진다. ‘백제오악사의 탄생’ ‘사비의 태평성대’ ‘사비인의 멋과 흥’ ‘사비마루 한마당’ 등 4가지 이야기다.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진 오악사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사비백제의 태평성대 기원 ▲해학과 풍자가 있는 사비인의 멋과 흥 ▲백제인의 판놀음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이어진다.

 

 판소리 대중화에 앞장섰던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명창의 공연도 특히 눈여겨볼 대목이다. 신 명창의 특별출연으로 더욱더 흥겹고 울림 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정현 단장은 “올 한 해 지난한 시간을 보낸 많은 분이 잠시나마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고 국악의 향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사비마루에서 11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다. 전석 5,000원으로 부여군충남국악단(☎041-832-5765)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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